날카로운 영국 범죄 드라마와 갱스터 영화로 유명한 명감독 가이 리치가 이제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합니다. 새롭게 공개된 'Fountain of Youth(영원의 샘)' 트레일러는 인디아나 존스와 더 미매니의 광적인 모험 정신을 담아낸 리치의 스와시벌클링(활극) 모험 영화로의 전환을 보여줍니다.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한 두 편의 셜록 홈즈 시리즈로도 잘 알려진 그의 신작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.
이 영화는 존 크라진스키와 나탈리 포트먼이 각각 루크와 샬럿으로 분해, 오랫동안 멀어졌던 남매가 전설 속 '영원의 샘'을 찾기 위해 위험한 퀘스트에 동참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. 액션으로 가득 찬 트레일러에서는 또한 에이사 곤살레스, 스탠리 투치, 돔놀 글리슨, 라즈 알론소, 아리안 모아예드 등의 조연 배우들도 등장하는데, 이들 중 일부는 주인공들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.
예고편은 전설의 유물을 놓고 벌어지는 세력 간의 고위험 갈등을 보여줍니다. "우리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힘이 있다"며 크라진스키의 캐릭터가 경고합니다. "하나의 이야기, 다섯 대륙, 수십 개의 문화, 그리고 천 년 이상의 역사." 이런 역사적 미스터리는 가이 리치 특유의 스타일이 더해져 폭발적인 액션 시퀀스를 약속합니다.
'영원의 샘'은 2025년 5월 23일 애플 TV+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입니다. 이는 점점 더 많은 주요 작품들이 극장 개봉 없이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직행하는 트렌드의 일환으로, 플랫폼의 산업적 지배력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. 극장 순수주의자들은 이런 배급 선택을 아쉬워할 수 있겠지만, 전 세계를 누비는 이 모험 영화는 여전히 홈 시네마에서 볼 가치가 충분해 보입니다.